- "사무치는 별" 샤이니 종현 사망에 끝 없는 추모글, 이동진·김이나·신카이 마코토·김고은·조권外
- 입력 2017. 12.19. 08:33:2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지난 18일 종현이 사망했다. 오후 6시경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고 그와 함께 했던 동료들은 추모글을 올리며 종현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평론가 이동진은 종현의 후임으로 MBC FM4U '푸른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에서 이동진은 종현을 그리워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으며 그를 추모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블로그에 "참담하고 죄스러워지는 마음을 어쩔수가 없다. 많이 흔들려서, 슬픈 날에 민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했다"며 "고생 없는 곳에서 이제 편히 쉬어라"는 글을 게시했다.
동료 가수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원더걸스 예은은 종현이 작곡한 '한숨'의 가사와 함께 "따듯한 위로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권은 "그 많은 사랑을 받았어도 채워지지 않은 외로움과 공허함이 얼마나 쓸쓸했을까, 고생했어. 그리고 미안해"라며 종현을 추모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세상의 어느 별이 질 때 서럽지 않겠냐만 유독 내 마음에 사무치는 별이졌다. 이 공간의 가벼움과 그가 졌을 무게의 간극이 너무 심해 아무 것도 안 하는게 맞겠다 싶었지만 아무 기록도 안 남기기엔 그 또한 서러운 마음이라"며 슬픔을 표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그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니"라고 말했고, 가수 이수는 "부디 작은새라도 되어 너를 아끼던 사람들에게 자주 들러주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엑소 출신 타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만나던 선배님이 형이었다. 지금 이 시간에 저는 그냥 기분이 얘기할 수 없는 기분인 것 같애"라고 서툰 한국말로 종현을 그리워했다.
배우 김고은은 종현이 생전 즐겨듣던 곡으로 알려졌던 디어클라우드의 '사라지지 말아요'의 앨범 커버를 게시, 추모를 대신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 감독 신카이마코토는 지난 1월 '너의 이름은.' 내한 때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종현의 죽음에 슬픔을 표한다. 그는 나에게 밝은 면만 보여줬고 나 또한 그것을 사랑했다. 그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 한서희는 생전 고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시하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오빠를 때려서라도 뜯어 말리고 싶다. 얼굴 보러 곧 가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외에도 2PM 준케이, 유키스 기섭, 수현, FT아일랜드 이홍기, 최민환. 백예린, 백아연 등이 추모글을 게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해당 연예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