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춘 의식 불명 아들 언급, 과거 청문회에서도…"아들 줄기세포 치료 위해 차병원 방문"
- 입력 2017. 12.20. 09:11:50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식물인간 상태의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 김 전 실장은 최후 진술을 하던 중 "고령의 환자인 제게 남은 소망은 늙은 아내와 식물인간으로 4년간 병석에 누워 있는 쉰 세살 된 아들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의 아들은 2013년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정농단 청문회'에서도 차병원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아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들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할 수 있는지 백방으로 물어보다가 차병원에서 줄기세포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해서 상담했지만 안 된다고 해서 못했다"며 불법 줄기세포 치료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