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샤이니 종현, ‘푸른 밤’ 하차 당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으면” 안타까운 마지막 인사
- 입력 2017. 12.20. 10:35:23
-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지난 18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샤이니 종현을 마지막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발인이 예정되어 있는 故 샤이니 종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故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14년 2월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통해 라디오DJ를 맡으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이어 올해 4월, 후임자인 이동진 영화평론가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마지막 방송을 가졌던 종현은 하차 방송에서 눈물을 보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종현은 “저에게 라디오란 참 의미가 깊고 멋진 성장의 경험이었어요. 제가 그런 얘길 많이 하잖아요. 성장에는 항상 통증이 따른다고요. 성장통을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기억이 됐고요.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기억이 됐기를 바라고, 추억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으면 하네요. 인생의 큰 분기점이 됐습니다. 라디오. 그리고 푸른 밤”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후 약 8개월 만인 지난 12월 18일, 종현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이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던 종현의 마지막 인사가 더욱 마음을 저리게 만든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