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PICK] BTS ‘카무플라주’, #김데일리 제안 FW 키아이템
입력 2017. 12.20. 15:13:25

방탄소년단 RM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 리더이자 패션 애정자 RM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일상복 착장 컷을 올리며 패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넘어선 애착을 드러낸다. RM은 패피 인증코드인 데일리 시크룩의 달인으로 해시태그를 단 ‘#김데일리’가 그의 애칭이기도 하다.

RM은 도전정신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여느 패피처럼 자신만의 클래식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RM이 FW시즌이 되면 애정을 쏟는 듯한 아이템은 카무플라주.

늘 그렇듯 옷 역시 옷장을 열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선택하는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RM은 후드 티셔츠에서 야전상의는 물론 가벼운 코트 등 일상에서 공항패션까지 카무플라주 패턴을 잊지 않았다.

RM은 블랙에 카무플라주를 포인트 패턴을 얹는 방식의 스타일링을 고수한다. 그러나 블랙과 카무플라주의 조합이 밋밋해 보이지 않게 카키 베이지 브라운 등이 조합된 카무플라주의 색 배합을 흩뜨리지 않는 선에서 버긴디 혹은 베이지 그린 등의 컬러를 각각의 룩에 하나씩 더해 무난하게만 흐르지 않게 패피 특유의 엣지를 준다.

웬만큼 프로패셔널 감성 소유자가 아니라면 카무플라주로 상, 하의를 맞추거나 카무플라주의 카키색을 세트업으로 선택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답답한 아재패션으로 전락하는 위기를 피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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