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태양 민효린 ‘꽃길 커플’, 패션에서 일상까지 채운 ‘데이지’
입력 2017. 12.22. 09:17:16

태양 민효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태양은 지난 8월 발매한 정규 3집 음반 ‘화이트나이트’와 펜디와의 2017 FW 컬렉션의 컬레베레이션 작업에서 데이지 꽃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국화과의 데이지는 희망과 평화를 뜻하는 꽃말 이외에도 무죄, 순결, 참된 사랑 등의 의미를 갖고 있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태양의 평소 생활신조이기도 해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인지 데이지를 비롯해 국화과의 소박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꽃들로 채워진 그의 화이트 나이트 음반 재킷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이 같은 남다른 신념과 취향은 그의 연인 민효린의 일상과 패션에도 발견돼 필연 같은 인연을 보여준다.

서로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져 있는 꽃, 결혼 발표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민효린의 손에 들려 있는 꽃, 태양의 블랙 워커와 민효린의 오버니식스와 데님 쇼츠 뒷주머니에 꽂혀있는 꽃 서로를 향한 무한 애정이 그의 일상 깊숙이 침투해있음을 알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전시에서도 이 같은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돼 이들이 함께 할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상되게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태양 민효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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