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할매도 내쫓는 팥죽?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떡
입력 2017. 12.22. 13:55:55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22일 한 해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가 찾아왔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것이 정례다.

선조들은 팥의 붉은 색이 음의 기운을 물리친다하여 동짓날 팥죽을 끓여먹으며 한 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그러나 올해 동지는 다르다. 팥죽 대신 팥떡을 먹으라는 이야기가 들려온다.그 이유는 오늘이 동지 중에서도 애동지이기 때문이다.

동지는 보통 음력 동짓달에 든다. 음력으로 동지가 동짓달 초순(11월 10일 이전)에 들면 애동지라한다.

애동지때 팥죽을 먹지 않는 이유는 삼신할머니 때문이다. 조상들은 애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삼신할매가 찾아오지 못한다고 했다. 때문에 삼신할매의 보살핌 속에 자라나는 10살 이하의 아이가 있는 집은 팥죽 대신 팥떡을 먹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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