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캘린더] ‘1987’ VS ‘신과함께’, 2017 장식할 ‘대작 경쟁’…이번 주 개봉 영화 LIST
입력 2017. 12.26. 09:15:14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2017년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 연말 극장가 ‘빅3 경쟁’의 세 번째 주자 ‘1987’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철비’가 연 흥행 포문을 ‘신과함께-죄와 벌’이 이어 받아 많은 관객들이 극장으로 모이고 있는 가운데 ‘1987’이 바통을 이어받아 화려한 성적으로 연말을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12월 27일 - ‘1987’ ‘원더’ 外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1987’은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앞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가 천만 돌파에 성공했던 만큼 ‘1987’ 역시 6.10 민주항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통해 또 하나의 천만 영화 탄생을 기대케 한다.

‘1987’과 동시에 개봉하는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의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영화다. 뉴욕타임즈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원더’는 따뜻한 감동이 담긴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가를 적실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개봉 후 4년 만에 재개봉 되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역시 이날 만나볼 수 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가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벤 스틸러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이어 대표 멜로 영화인 ‘사랑과 영혼’은 27년 만에 다시 한 번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이 천국에 가기 전 지상에 남아 못 다 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영혼’은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는 연인들이 보기에 제격이다.


◆ 12월 28일 - ‘일주일간 친구’ ‘왕대륙의 청춘로드’ ‘바이스: 범죄도시’ 外

28일 역시 많은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친구에 대한 기억을 단 일주일 밖에 하지 못하는 여학생 후지미야와 그런 그녀에게 일주일마다 고백을 하는 남학생 하세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끄는 일본 영화 ‘일주일간 친구’가 개봉한다. 이어 ‘나의 소녀시대’로 화제를 모았던 왕대륙 주연의 영화 ‘왕대륙의 청춘로드’도 함께 개봉한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즐기고 싶다면 브루스 윌리스, 토마스 제인 주연의 ‘바이스: 범죄도시’가 있다. ‘바이스: 범죄도시’는 법도 규칙도 없는 도시 바이스에서 인공 지능 로봇 켈리가 탈출하게 되고 이를 쫓는 경영자 줄리안과 모든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 로이의 멈출 수 없는 질주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또 칼럼 블루, 커스미스, 제임스 카리슨 주연의 ‘팩트살인’은 살인을 생중계하는 잔혹한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LA 강력계 형사 잭의 끈질긴 집념과 추적을 그리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배틀그라운드: 브릿지 전투’ ‘고스트 스토리’ ‘광인옥한흠’ ‘나의 연기 워크샵’ ‘두 개의 사랑’ ‘극장판 프리파라’ 등도 개봉한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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