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스터] RM VS 지민, 가을 아우터의 겨울룩 200% 활용 TIP
입력 2017. 12.26. 10:46:35

방탄소년단 RM 지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겹쳐 입기, 레이어드룩이 패피를 판가름하는 절대 지표가 되면서 옷의 계절 구분이 없어졌지만 겨울은 특히 사계절 아이템을 총동원 할 수 있어 패피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시기다.

롱패딩 점퍼가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까지 이어지는 한파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추위를 차단하는 기능성에 비해 입는 재미와는 거리가 멀다. 지난 25일 열린 SBS ‘가요대전’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RM과 지민의 레드카펫룩 속에 가을 아우터를 겨울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꿀팁’이 담겨있다.

RM은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의 깅엄체크 재킷 안과 밖에 각각 카디건과 점퍼를 겹쳐 입어 ‘김데일리’다운 능수능란한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다. 안에는 레드 카디건을 밖에는 짙은 그린색 스타디움 점퍼를 입어 클래식 슈트를 재치 있게 반전했다.

지민 역시 하나만 입기에는 보온성이 떨어지는 슈트를 극한의 한파만 아니라면 한겨울에도 충분할 법한 룩으로 연출했다. 레드가 배색된 네이비 재킷 안에 화이트셔츠와 깊게 파인 V 네크라인의 풀오버 스웨터를 레이어드 해 보온 지수를 높이고 재킷 소맷단의 밍크로 시각적 따스함까지 충족했다.

RM의 레이어드룩은 아우터의 길이와 두께 조절이 관건이다. RM처럼 카디건과 점퍼의 길이가 비슷해야 난해해 보이는 위험을 피할 수 있고 두텁지 않은 않은 아우터를 겹쳐 입어야 부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지민 룩의 핵심은 소맷단으로 밍크가 달린 디자인을 하나 더 구매할 필요 없이 아우터 위에 차는 밍크 팔찌를 구매하면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바꿔가며 스타일링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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