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 "미쓰에이도 추억 속으로" 수지·페이·민·지아의 행보는?
- 입력 2017. 12.28. 00:00:00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미쓰에이도 가요계 징크스처럼 내려오는 '마의 7년' 벽에 무너졌다. 2NE1·씨스타·포미닛 등에 이어 미쓰에이도 지난 27일 공식적으로 팀 해체를 발표했다.
2016년 5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멤버 지아 탈퇴 후 3인조로 재편된 미쓰에이는 1년 7개월이라는 긴 공백 끝에 결국 추억 속의 그룹으로 남게 됐다. 이로써 2015년 3월 발표한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완전체 미쓰에이의 마지막 앨범 타이틀곡으로 남았다. 오랜 공백기동안 미쓰에이의 새 앨범을 기다린만큼 팬들에게 해체 소식은 씁쓸하기만 하다.
2010년 데뷔한 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 걸 굿걸(Bad Girl Good)'을 시작으로 '브리드(Breathe)' '굿-바이 베이비(Good-bye Baby)' '터치(Touch)' '허쉬(Hush)' '남자 없이 잘 살아' 등을 히트시키며 JYP의 대표 걸그룹로서 승승장구해왔다. 원더걸스에 이어 미쓰에이까지 공식 해체돼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걸그룹은 트와이스만 남게됐다.
팀 해체 소식과 함께 미쓰에이의 원멤버 지아, 민, 수지, 페이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지난해 팀을 탈퇴한 지아는 현재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중이다. 지아는 중국에서 영화 출연 뿐만 아니라 신곡을 발표하는 등 제 2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Trainee 18' 심사위원으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 4월 JYP와 계약이 만료된 민은 홀로서기에 나선다. 미쓰에이서 메인보컬로 활약한 민은 지난 2월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했다. 뮤지컬배우로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은만큼 솔로가수와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페이와 수지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남아 활동을 재개한다.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페이는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중이다. 지난해 7월 솔로앨범을 발표한 페이는 가수 활동과 배우로서의 행보를 병행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쓰에이 공백기 동안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수지는 지난 1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했다. 극 중 사회부 기자 역을 맡은 수지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조연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수지의 연기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수지는 차기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올해 가수로서도 '열일'했다. 올해 초 수지는 데뷔이후 처음으로 솔로 앨범 'Yes? No?'를 발매하고 활동을 펼쳤다. 이후 수지는 가수 박원과 함께 부른 듀엣곡 '기다리지 말아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에 참여하는 등 가수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10월에는 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수지 역시 페이와 마찬가지로 JYP와 함께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 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