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김윤석·하정우·김태리·유해진이 밝힌 뜨거웠던 1987년
입력 2017. 12.28. 13:36:51

영화 ‘1987’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1987’의 배우들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일 ‘1987’ 측은 2017년의 지금 우리에게 뜨거운 질문을 던지는 ‘지금, 우리에게 <1987>이란?’ 영상을 공개했다.

1987년 대학교 1학년이었던 김윤석부터 당시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인 90년대생 김태리, 어수선하고 불안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유해진, 직접 시위에 참여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갔던 우현까지. ‘1987’의 대부분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1987년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30년 전 과거의 이야기에 압도적인 몰입감과 영화적 재미를 더해 완벽하게 스크린으로 옮겨낸 장준환 감독은 “‘1987’을 통해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으며 어떻게 다시 나아가야 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검사(하정우) 역의 모티브가 된 최환, 한병용(유해진)의 모티브인 한재동, 이부영(김의성) 역의 이부영 본인, 故 박종철 열사의 친형인 박종부 등이 출연해 1987년 상황과 당시 헌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뜨거운 열연을 펼친 배우들을 향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에 유해진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다”며 실제 인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의성은 “귀감이 되고 존경스러운 민주 투사셨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최환에게 “최선을 다해서 했다. 귀엽게 봐주십시오”라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건넸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7일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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