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X하정우X김태리 ‘1987’, 스크린 밖 치열한 연기 열정…비하인드 스틸 공개
입력 2017. 12.29. 10:01:05

영화 ‘1987’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1987’ 배우들의 스크린 밖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29일 ‘1987’ 측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으로 분한 김윤석은 제작진도 미처 몰랐던 1987년 당시의 신문기사를 직접 찾아와 인물과 당시 사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캐릭터 구축에 임했다.

뿐만 아니라 외형적으로도 실존 인물과 최대한 닮게 만들기 위해 이마의 앞머리 선을 위로 올려 매서운 눈빛이 도드라지게 하고 마우스피스를 껴서 고집과 권위가 읽히는 뚜렷한 입매를 만들어냈다. 공개된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이 실제 촬영 당시 현장에서는 눈에 띄게 달라 보이는 김윤석의 외모로 모두가 만족의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시신의 화장 동의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 역을 맡은 하정우는 특유의 유쾌하고 통쾌한 매력을 가미해 ‘1987’의 기폭제 역을 했고 현장에서 장준환 감독과의 끊임없는 의견 조율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1990년 생으로 1987년의 이야기를 피부로 접한 적이 없었던 김태리는 촬영 현장에 소품으로 마련된 실제 사건들이 기재된 신문을 주의 깊게 읽으며 87학번 신입생 연희 캐릭터에 몰입했다.

또 극중 삼촌과 조카로 아옹다옹 가족 케미를 뽐냈던 교도관 한병용 역의 유해진과 김태리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박처장의 부하, 대공형사 조반장으로 분해 극중에서 고생을 담당했던 박희순은 죄수복을 입고 진지하게 모니터를 하는 모습을 통해 그에게 어떤 사건이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기자 역의 이희준은 장준환 감독과 장면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페 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27일 개봉.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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