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이준의 곰신 연인 정소민 ‘러블리 핑크룩’, 포켓걸 완성본
입력 2018. 01.02. 12:07:17

정소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와 매니저 변미영 역을 맡은 이준과 정소민의 극 중 커플 케미스트리가 현실로 이어져 2018년이 시작하는 첫날인 1월 1일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현실에서도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있는 듯 귀엽고 달달한 모습이어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정소민은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애봉이로 4차원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데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유도선수 출신의 스포츠맨 정신으로 중무장한 매니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상승세를 몰아 최근 종영한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명문대 출신 드라마 작가 윤지호로 처음이기에 서툴고 그래서 상처받는 청춘의 아픔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정소민은 앙증맞은 체구와 하얗고 맑은 피부 톤으로 스타일에서만큼은 러블리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인스타그램 속 드라마 촬영 중 혹은 일상에서 원피스, 블라우스, 풀오버 스웨터, 코트, 점퍼 등 아이템은 다 제각각으로 다양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지만 곳곳에 은은한 톤의 연핑크가 배치돼있어 핑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식석상에서는 언밸런스 프릴 장식 혹은 깊게 파인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지만 연핑크에 의해 러블리 코드로 반전하고, 프릴 블라우스와 화이트와 그레이가 배색된 풀오버 스웨터 역시 연핑크로 데일리 러블리룩을 연출했다. 이뿐 아니라 화이트 슬립 원피스를 레이어드 한 티셔츠 역시 연핑크로 걸리시 느낌을 담았다.

연핑크 뿐 아니라 비비드 톤의 강렬한 핫핑크와 라벤더 핑크 역시 정소민의 러블리룩을 완성하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야상 스타일의 카키색 롱패딩 점퍼에는 핫핑크 후드가 달려있고, 데님재킷과 진의 청청패션에는 핫핑크 토트백을 들어 핑크룩을 완성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촬영 중인 컷에서는 라벤더 핑크로 생기 있는 핑크룩을,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 실크 블라우스의 베이스 컬러가 연핑크로 로맨틱 핑크룩을 연출했다.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이목구비가 비현실적인 정도로 앙증맞은 느낌을 더하는 정소민은 외모에서 패션까지 포켓걸의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춰 이준과의 현실 케미스트리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정소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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