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여배우 드레스 열전 ‘김세정∙정채연 to 류화영∙류효영’ [시상식 패션]
입력 2018. 01.02. 13:26:42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지난 2017년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말의 꽃’ 연말 시상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배우, 가수들은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안으며 기쁨을 맛봤다.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다. 많은 여자 스타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가운데, 걸그룹 출신으로 상큼한 매력을 가진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모아봤다.

30일 ‘2017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 스타들 가운데 가장 화제를 모았던 인물은 류효영이었다. 과거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걸그룹 활동을 하기도 했던 류효영은 현재 배우로 전향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류효영은 이날 깊게 파인 브이 네크라인으로 가슴골을 파격적으로 노출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 색상의 드레스를 선택한 류효영은 허벅지 윗부분 부터 트임이 있는 스커트 디테일으로 또 한번 노출 포인트를 줬으며, 드레스 위에 파스텔 퍼플 컬러의 퍼 재킷을 코디해 보온성과 럭셔리함을 갖췄다.

류효영의 쌍둥이 동생인 류화영은 다음날인 31일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언니와 상반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골드 버튼 장식이 포인트인 재킷 형태의 드레스를 선택한 류화영은 류효영과 마찬가지로 허벅지 트임 디테일을 통해 섹시미를 강조했다.

같은날 ‘2017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복숭아를 연상케 하는 은은한 코랄 컬러 드레스를 선택했다. 스퀘어 네크라인으로 단정한 매력을 뽐낸 김세정은 드레스 곳곳에 자리한 플라워 디테일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2017 SBS 연기대상’에서도 걸그룹 출신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은 이어졌다. 화이트 프릴 디테일이 포인트인 순백의 홀터넥 드레스를 선택한 정채연 부터 가슴 부분의 시스루 소재를 통해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한 씨스타 출신 배우 다솜, 시스루 소재부터 화려한 장식까지 갖춰 중세시대 공주를 떠올리게 한 헬로비너스 출신 나라까지 각자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는 드레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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