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4연타 홈런을 기대해" 1월의 '주인공'은 어차피 선미?
- 입력 2018. 01.02. 15:18:33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가수 선미가 '가시나' 열풍을 일으켰던 더블랙레이블(THE BLACK LABEL)과 손잡고 4연타 히트를 노린다. '가시나' 이후 5개월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선미는 오는 1월 18일 싱글 '주인공'을 발매하고 2018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2013년 솔로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2014년 '보름달', 2017년 '가시나'까지 연속 히트치며 솔로 무패행진을 이어왔다. 대세 아이돌 그룹들의 강세 속에서도 선미가 솔로로서 3연타 히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 앨범마다 기존의 색깔을 고수하지 않고 매번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
선미의 첫 솔로곡 '24시간이 모자라'는 지난 2010년 갑작스럽게 원더걸스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선미가 긴 공백기를 깨고 3년 7개월만에 발표했던 곡이다.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를 통해 '선미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24시간 모자라'에서 핑크빛 단발머리로 변신한 선미는 S라인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맨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4시간 모자라'의 맨발 퍼포먼스는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키며 각종 예능, 방송에서 회자됐다.
2014년 '보름달'로 컴백한 선미는 뱀파이어로 변신해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맨발 퍼포먼스'에 독창적인 '소파 퍼포먼스'까지 더해졌다. '맨발'은 선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고, 하이엔드 섹시미와 여성미를 강조한 뱀파이어 콘셉트의 화려한 의상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2017년을 대표하는 히트송을 꼽으라면 단언 '가시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방송과 예능 곳곳에서 '가시나'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24시간 모자라' '보름달'에 이어 '가시나'까지 각종 커버 영상과 패러디가 넘쳐났다. '가시나'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발표한 첫 솔로곡. 원더걸스 해체 후 홀로서기에 나선 선미는 '가시나'까지 대히트를 이끌어내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저격춤' '꽃받침 춤' 등 더욱 강렬해진 안무와 표정연기, 탄탄해진 보컬과 더 깊어진 감성은 선미표 퍼포먼스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오는 18일 공개되는 '주인공' 역시 '가시나'의 연장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선미의 소속사 측은 '주인공' 크레딧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티저 속에는 '가시나'의 메인 콘셉트인 장미꽃이 얼음 안에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시나'에 이어 선미는 새 싱글 '주인공'에서도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가시나'에 호흡을 맞춘 더 블랙레이블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작사에는 테디와 선미가, 작곡은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참여했다. '가시나' 열풍을 이을 히트곡이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에 걸맞은 안무 퍼포먼스로 3연타석 흥행을 성공시킨 선미가 1월 컴백대란 속에서 이번엔 어떤 퍼포먼스로 신드롬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해당 뮤직비디오 캡쳐,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