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지디 열애설 패피 여친들 이주연 VS 미즈하라 키코 ‘트레이닝팬츠’
입력 2018. 01.03. 09:14:28

이주연, 미즈하라 키코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드래곤이 수년간 열애설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던 미즈하라 키코와 최근 새로운 열애설 상대자로 거론되는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배우 이주연은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 측면에서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가 재팬 스타일의 전형이라면 이주연은 K 스타일의 공식을 따른 다는 점에서 둘의 패션 노선은 전혀 다르다. 이런 차이는 최근 몇 년간 패피들 사이에서 잇아이템으로 군림하고 있는 트레이닝 팬츠 연출법에서도 포착된다.

이주연과 미즈하라 키코는 트레이닝 팬츠와 티셔츠의 기본 조합에 캐주얼 재킷을 걸치는 것까지 유행 공식을 따르듯 동일했다. 그러나 이주연이 집에서 한 두 벌쯤은 가지고 있을 법한 기본 피트의 트레이닝 팬츠를 선택한 것과 달리 미즈하라 키코는 하이웨이스트 벨보텀 피트에 복근이 드러나는 짧은 크롭트 티셔츠를 입어 쿨과 핫으로 각기 다른 취향 차를 드러냈다.

또 일상 사진 속 두 사람의 트레이닝 팬츠 연출법 역시 미묘하게 갈렸다. 과감한 스타일과 포즈를 보여주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는 순수한 표정의 미즈하라 키코는 몸에 딱 맞는 트레이닝 팬츠와 살짝 품이 넉넉한 화이트 티셔츠에 후드 스웨트셔츠를 입고 벗으며 스타일을 바꿨다. 키코가 반전 스타일을 보여줬다면 이주연은 세미 와이드로 턱시도 팬츠 효과를 내고 사이즈 규형을 맞춘 화이트 티셔츠와 카키 셔츠를 레이어드해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어디도 갈 수 있을 법한 룩을 연출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주변이 시선에 개의치 않는 유니크으로, 이주연은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되 사이즈를 달리해 개성을 표현하는 변형된 베이식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주연,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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