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이용 약관 보니…“디도스 공격 손해, 회사 책임無”
입력 2018. 01.04. 18:17:09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대한 책임과 관련된 이용 약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10시 10분에서 11시 두 차례에 걸쳐 업비트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시세반영이 늦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사진을 보면 해당 시간 가상화폐 에이다의 시세가 PC에서는 1870원이었지만 앱에서는 1800원으로 나와 70원의 시세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일시 접속량이 몰려 앱 시세 반영이 늦어졌고 해당 내용을 알리는 긴급공지를 회원들에게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비트의 이용약관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비트 홈페이지에 공개돼있는 책임제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천재지변, 디도스 공격, IDC장애, 기간통신사업자의 회선 장애 또는 이에 준하는 불가항력으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회원의 손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지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책임을 고객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업비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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