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ㅁㅊㅅㄲ·ㅅㄱㅂㅊ' 욕설부터 민간인 사찰 의혹까지, 국회의원→시민 문자 논란
- 입력 2018. 01.05. 09:03:52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의문의 답장을 보냈다.
지난해 12월 26일 한 시민은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에게 '전안법 개정안' 통과 지연과 관련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냈다. 돌아온 대답은 'ㅁㅊㅅㄲ'라는 초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김종석 의원은 또 다른 시민에게도 답장을 보냈다. 돌아온 대답은 이번에도 초성이었다. 'ㅅㄱㅂㅊ'.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없는 초성 문자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했다. 첫 번째 문자의 초성이 욕설로 자주 쓰이는 은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에도 국회의원이 자신에게 온 시민의 문자에 보낸 답장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에게 항의 문자를 보낸 시민은 자신의 실명 세 글자를 답장으로 받았다.
이에 사찰·도청 의혹이 일며 논란이 커졌으나 민경욱 의원은 발신자 정보 확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름을 알아냈다고 해명하며 일단락된 바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