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 PICK] 김이나 ‘매니시 셔츠’, 남녀 모두에게 먹히는 ‘타임리스 클래식’의 매력
- 입력 2018. 01.05. 10:52:5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작사가 김이나는 아이유 손가인 등 솔로 여자 가수들과의 친분은 물론 그들의 음악적 색체와 긴밀한 관계를 갖는 작사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그녀가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된 결정적 키워드는 스타일리시한 옷태로, 누구나 집에 있을 법한 아이템을 ‘김이나 스타일’로 만드는 패션 소화력이다.
김이나
이처럼 기술은커녕 감각도 필요 없을 법한 셔츠룩이지만 쉽지 않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일단 디자인이 간결하고 매니시 해야 한다는 것,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도트 패턴과 오픈칼라 같은 빈티지 무드를 선택하는 선에서 욕구를 제어해야 한다는 것 두 가지다.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확실하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애매하지 않은 아방가르드의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이 같은 모든 선택지를 관통하는 기본은 사이즈 선택이다. 오버사이즈도 몸에 딱 맞지도 않은 살짝 여유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면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클래식 아이템이 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이나, KBS월드라디오 '원 파인 데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