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조' 인피니트의 첫 걸음, 새해 컴백 대전 '탑 시드' 될까[종합]
- 입력 2018. 01.08. 17:21:33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제 2의 도약에 나선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인피니트 정규 3집 '탑 시드(TOP SEE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성종이 참석해 신곡 무대 및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1월 컴백 대열에 합류한 인피니트는 8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 앨범 '탑 시드(TOP SEE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성종은 "안무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된 것 같다. 여섯 멤버 모두가 목숨 걸고 열심히 했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인피니트가 1년 4개월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2014년 5월 정규 2집 이후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앨범 타이틀명에 대해 성규는 "스포츠 경기에서 최고의 팀을 '탑 시드'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 명을 '탑 시드'로 정해봤다. 그만큼 이번 앨범이 최고의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정규 3집은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다. 인피니트 멤버 동우와 엘은 직접 작사, 작곡, 랩 메이킹에 참여하며 역량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의 첫 트랙은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작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곡 'Begin'이다. 우현은 "1집 앨범때부터 첫 곡으로 인트로를 항상 넣었다. 비트 있는 노래가 나오기 전에 현악기가 가미된 서정적인 느낌의 곡을 첫 트랙으로 시작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더욱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것 같다"라고앨범의 첫 곡으로 인트로곡을 넣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타이틀곡 'Tell Me'는 인피니트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되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을 더한 곡이다. 타이틀곡에 대해 성종은 "처음부터 훅이 나온다. 기존 곡과는 차별화 된 곡이다. 몽환적이 느낌이 더해져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6번 트랙 '기도'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멤버 성종과 성규의 2011년 당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곡에 대해 성규는 "'내꺼하자' 끝나고 녹음했던 곡이다. 이번에 재녹음을 했다. 저랑 성종은 이때의 느낌이 지금과는 또 다른 색다름이 있는 같다고 생각해서 재녹음을 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재녹음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성열은 "목소리가 너무 달라져서 어쩔 수 없이 재녹음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앨범 준비 과정에 대해서 동우는 "이 앨범이 나오기 까지 긴 공백기가 있었다. 팬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처음에는 미니앨범으로 준비를 하다가 곡수가 많아졌고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정규 앨범으로 바뀌게 됐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의 노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 팬 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우현은 이번 앨범의 변화에 대해서 "6명이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6명의 잘 조화된 곡들로 가득 채웠다. 인피니트의 팀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의 대표 수식어 '칼군무돌'. 이번 무대에서도 인피니트 특유의 '칼군무'를 볼 수 있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동우는 "후렴구는 다 함께 맞췄지만 개인 적인 파트에서는 각자의 느낌을 많이 살렸다. 안무를 최대한 빼고 프리스타일적인 부분이 강하다.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개인 개성을 살린 곡이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8월 멤버 호야 탈퇴 후 6인조로 재편된 인피니트가 첫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에 인피니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야의 팀 탈퇴에 대해 동우는 "호야의 선택을 존중한다. 처음 그 얘기를 듣고 호야와 전화를 하다가 많이 울었던 것 같다. 7명이 모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두의 선택을 존중한다. 옳고 그름이 없는 부분이다. 사춘기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정들을 이번 앨범에 녹였다. 재정비를 하는 동안 모두가 쉬지 않았다. 아픔이 없진 않지만 그 아픔을 어떻게 승화 시키느냐가 우리의 몫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트는 "인피니트의 한 해로 만들고 싶다"라고 올해의 목표를 밝혔다. 또 "콘서트를 안한지 꽤 됐다. 새 앨범도 나왔고, 올해 좋은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해서 오랜만에 무대에서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체 활동과 동시에 개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두 활동 모두 두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또 인피니트는 "무엇보다 이번 정규 3집이 대박났으면 좋겠다. 대중성이 있는 곡이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거란 기대를 갖고 있다"라고 소망했다.
인피니트는 앨범 발매 직후인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3집 ‘TOP SEED’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인피니트는 타이틀곡 ‘Tell Me’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