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th 골든 글로브] 할리우드 글로벌 뷰티 트렌드 ‘레드립 메이크업’ 열전
입력 2018. 01.08. 17:26:5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들 사이 레드립 열풍이 불고 있다.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7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이 가운데 여배우들은 검은색 드레드와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는 선명한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나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트한 질감의 레드립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 미나 수바리(Mena Suvari) 크리스티나 헨드릭스(Christina Rene Hendricks) 셰이 미첼(Shay Mitchell) 엠마 왓슨(Emma Watson) 미셸 모나한(Michelle Monaghan) 등이 모두 레드카펫 뷰티룩으로 레드립을 선택했다.

올해 레드카펫에서는 세미 매트한 질감의 피부 표현이 돋보였다. 주근깨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투명하게 연출하거나 피부의 결을 그대로 살려 연출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에 맞게 색조 메이크업 역시 매트한 질감이 유행했다. 입술 모양이 자연스러운 하트를 그리도록 연출하는 클래식한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는 레드보다 한톤 다운된 로즈 레드나 오렌지 레드가 대세 중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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