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고 부르트는 입술 S.O.S 겨울철 각질 없는 립 메이크업 연출법
입력 2018. 01.09. 09:43:16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영하권의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입술 각질로 고민인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칼바람에 입술에 각질이 생기고 심한 경우 피부가 찢어져 피가 나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 쉽게 찢어지고 부르트는 입술을 보호할 립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입술도 피부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을 더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잘 관리된 입술을 유지해야 어떤 컬러를 발라도 더 예뻐 보일 수 있다.

디올 인터내셔널 프로팀 손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슈가 스크럽을 입술에 발라두면 자연스럽게 입술에 각질이 녹아들어 따로 닦아낼 필요 없이 바로 립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각질이 고민인 여성은 슈가 스크럽을 먼저 사용한 다음 립글로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입술 각질을 없앤 뒤 해야 할 것은 탄탄한 보호 장벽으로 연약한 입술을 보호하는 과정이다. 전문가는 촉촉한 립글로우를 꾸준히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각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겨울용 립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립글로우를 베이스로 사용한 뒤 립스틱이나 틴트를 바르는 것이 정석이다. 두 가지 립글로우를 섞어 바르는 것은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올해의 트렌드인 매트한 립 위에 반짝이는 립글로우를 마지막 단계에 추가해 선명한 컬러감과 텍스처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일이 번거로울 때는 최근 출시된 컬러 림밤을 단독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촉촉한 림밤의 기능과 자연스러운 틴트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데일리 메이크업을 즐기면 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포토파크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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