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별빛의 자부심" 새해 '역주행' 주인공 빅스의 독보적 콘셉트
입력 2018. 01.09. 17:15:01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콘셉트돌' '호러돌' '판타지돌' '장신돌'. 이는 데뷔 7년차 그룹 빅스의 수식어들이다. 데뷔 초부터 강렬한 콘셉트로 타 아이돌 그룹과 차별점을 둔 빅스가 새해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MBC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빅스의 '도원경' 무대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빅스는 방송직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각종 음원차트 재진입까지 이례적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9일 오후 3시 40분 기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네이버 TV 실시간 순위 5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빅스의 '도원경' 무대는 현재 200만 뷰를 돌파한 상황이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심지어 완전체 활동 공백기 중 빅스는 지난 7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로 강제 소환됐다. 덩달아 강제 소환된 별빛(빅스 팬덤)들도 새롭게 탄생한 빅스의 '도원경' 무대를 보기 위해 직접 음악방송을 찾아 별빛봉(빅스 공식 응원봉)을 힘차게 흔들었다.

해당 무대 영상 역시 네이버 TV 실시간 순위에서 2위(9일 오후 3시 40분 기준)에 올랐다. 해당 동영상은 현재 49만 뷰를 돌파하며 '가요대제전' 무대 만큼이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도원경'은 지난 5월 발표한 미니앨범 '도원경'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발표한지 약 8개월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도원경'은 지난 2016년 '신' 콘셉트 'KER' 3부작 이후 선보인 빅스만의 동양 판타지를 표현한 곡이다. 무릉도원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신선들의 모습을 표현한 듯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으로 부채를 활용한 안무들이 포인트다.

앞서 빅스는 '도원경'의 무대를 최초로 별빛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5주년을 맞이한 빅스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에서 빅스는 '도원경' 발매 전 콘서트를 찾아 준 6천여 명의 별빛들 앞에서 '도원경' 무대의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엔과 라비는 '도원경'의 연장선 무대로 동양 판타지를 표현한 개인 무대를 준비했다. 엔은 이선희의 '인연'에 맞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연출을 맡은 엔은 색다른 무대를 위해 직접 안무를 짜는 등 온 정성을 다했다.

특히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인 '도원경'의 리믹스 무대가 엔이 이날 콘서트에서 선보인 개인 무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재탄생한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가요대제전' 무대는 엔의 리드 하에 '역주행' 열풍을 일으킬 만큼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또한 데뷔 7년차 빅스의 끈끈한 팀워크가 한 몫했다.



빅스 소속사 측은 "가요대제전 방송 직후 빅스의 레전드 무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원경' 역주행 신드롬에 힙입어 빅스의 과거 대표곡들이 회자되며 빅스 콘셉트 변천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앞서 빅스는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을 통해 빅스만의 판타지를 표현해왔으며, 타 보이그룹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독보적인 콘셉트로 빅스만의 색깔을 구축해왔다. 특히 빅스는 컬러 렌즈, 해골봉, 레이스 안대, 컬러 초커, 부채 등 독특한 아이템들을 활용해 단순한 무대 퍼포먼스를 넘어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변신함으로써 '콘셉트 장인' '콘셉트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새해부터 좋은 기운을 타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콘셉트돌' 대표주자 빅스가 2018년 완전체 컴백으로 어떤 콘셉트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해당 화면 캡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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