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부’, 정우·故김주혁→정해인·천우희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입력 2018. 01.10. 10:45:13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영화 ‘흥부’의 8인 8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흥부’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가 고전소설 ‘흥부전’의 참신한 재해석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는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각기 다른 개성과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정우는 조선 최고의 천재작가 흥부를 맡아 익살스러우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힘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내 글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도 하고…’라는 카피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고전소설 속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흥부의 탄생을 예고한다.
故김주혁은 힘든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 조혁 역을 맡아 어진 인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꿈을 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는 카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 찻아올 것이라 믿는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느끼게 한다.
정진영은 조선을 가지려는 야심가 조항리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위압감을 드러낸다. ‘꿈을 꾸는 것도 죄가 된다’는 카피는 그가 보여줄 악인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정해인은 힘을 잃은 가여운 왕 헌종 역을 맡아 조선의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졌음에도 세도정치에 힘을 잃은 군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김원해는 왕권을 노리는 또 다른 세력 김응집으로 분해 조항리를 연기하는 정진영과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정상훈은 흥부의 절친한 벗 김삿갓 역을 맡아 유쾌한 방랑 시인의 자태를 드러내며 천우희는 흥부의 집필 보조 제자 선출 역으로 남장에 도전했다. 희망을 꿈꾸는 민란군의 수장 놀부로 돌아온 진구 역시 강렬한 눈빛과 함께 활을 쏘는 모습을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오는 2월 설 개봉 예정.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