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라사막에 '또' 눈, "지구 온난화" vs "이례적인 날씨는 흔한 현상"
- 입력 2018. 01.10. 16:38:5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사하라사막에 내린 눈이 온난화의 증거라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은 지난 7일 알제리 아인 세프라 북부에 위치한 사하라 사막에 40cm가량의 눈이 쌓였다고 보도했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2월에도 아인세프라에 눈 소식이 이어졌다. 37년 만의 눈소식이었다.
그리고 1년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2018년 1월 또 다시 사하라사막에 눈이 내렸다. 이에 학자들은 사하라사막에 내리는 눈 소식의 빈도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러시아 연방 수문기상·환경감시사업단 수장 로만 빌판드는 "이런 극단적인 기상 상황이 자주 되풀이되는 것은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사례를 기후 변화때문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이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네덜란드 왕립 기상연구소의 연구원 레인 하르스만은 NYT 인터뷰에서 "이례적인 날씨는 모든 곳에 있기 마련이다. 이번 일은 기후변화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