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문재인 대통령 to 예수님, 지하철 이색 축하 광고 '눈길'
- 입력 2018. 01.11. 16:29:20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아이돌의 전유물이었던 지하철 광고가 다양해지고 있다.
11일 서울 지하철 역사에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시됐다. 그 주인공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해당 광고는 문재인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게시됐다. 해당 광고를 기획한 ‘문_라이즈_데이’계정은 "대통령 문재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본 계정이 생성됐다"면서 "약 한 달 동안 #해피이니데이, #HappyMoonRiseDay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가)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일 축하 광고는 아이돌 팬 문화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아이돌의 각종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준비하는 선물 중 하나인 셈이다. 최근에는 지하철 광고가 아이돌 팬덤 문화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렇듯 돈만 지불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광고판의 특성 덕분에 축하 대상의 범위가 넓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색 광고가 걸렸다. 해당 광고판에는 “예수님! 2017번째 생일 축하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 라이즈 데이' 트위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