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골든디스크] 강소라 VS 이성경 ‘화이트 튜브 드레스’, 성시경 덕 본 소라 ‘승’
입력 2018. 01.11. 18:15:49

이성경 강소라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 10, 11일 진행된 ‘제32회 골든 디스크’ 사회를 맡은 이성경과 강소라가 화이트 드레스로 걸그룹들을 기죽게 하는 레드카펫룩을 연출했다.

이성경은 음원 부분, 강소라는 음반 부분 사회자로 각각 이승기 성시경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성경은 상의에 시스루 톱을 덧댄 튜브 드레스를, 강소라는 어깨끈이 오프숄더처럼 밑으로 떨어지는 튜브 드레스를 선택했다.

튜브 드레스라는 공통분모를 제외하면 느낌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이성경은 전체적으로 흐르는 듯한 실루엣과 전체를 장식한 비즈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면, 강소라는 발레리나의 튀튀 드레스를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이 상큼한 이미지로 완성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소라의 절대 우세한 데는 파트너의 힘도 컸다. 성시경은 큰 키와 체구에 기본 턱시도 슈트 차림으로 강소라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반면 이승기는 커다란 보석 장식과 스카프로 연출한 타이 등 기본 턱시도 슈트를 극적으로 연출해 이성경보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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