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패피돌의 턱시도 재킷’, 숄칼라에 담긴 비밀 ‘라펠 취향’ [2018 골든디스크]
입력 2018. 01.12. 09:44:52

방탄소년단 지민 RM 제이홉 슈가 진(왼쪽부터 시계방향)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국내외에서 무대를 휩쓸며 K팝 아이콘으로 최정상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제32회 골든 디스크’에서 음원과 음반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 부문이 진행된 10일에는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 ‘봄날’로 디지털 음원 본상을, 음반 부문 진행된 11일에는 음반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 이틀째인 11일 음반 부문에서 대상과 본상을 더욱 빛나게 한 것은 턱시도 슈트였다. 무대 의상과 사복패션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시상식에 유독 약한 여타 아이돌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의례적인 턱시도 슈트를 선택했음에도 글로벌 팝 아이콘다운 아우라가 특별한 디자인의 라펠로 인해 더욱 부각됐다.

RM과 지민은 극적인 디자인의 라펠로 그들이 입은 턱시도 재킷을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RM은 자신의 얼굴크기 만한 폭이 넓고 유연한 곡선의 라펠을, 지민은 적당한 폭의 매끈한 곡선으로 처리된 라펠을 선택해 각자가 가진 시크함과 귀여움을 살렸다.

슈가는 깔끔한 곡선의 코발트 라펠로, 제이홉은 일정하게 폭으로 슬림하게 떨어진 라펠로, 진은 폭이 좁고 유연하게 떨어지는 벨벳 라펠로 성장의 무게감은 덜어내면서 격은 완벽하게 갖춘 턱시도 재킷을 선택해 엣지있는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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