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롱패딩 VS 박명수 코트, 무한도전-해피투게더의 더블 패피 ‘사복패션 접전’
입력 2018. 01.15. 10:17:20

유재석 박명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리얼리티 예능 MBC ‘무한도전’과 토크 예능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유재석과 박명수는 유라인의 1인자와 2인자로 불리지만 그들의 패션 감각만큼은 팽팽하게 맞설 정도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인다.

‘유재석 몸짱’ ‘유재석 몸 관리’라는 키워드가 나올 정도로 단단한 체구의 마른 몸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난 유재석은 ‘유재석 쫄바지’라는 키워드가 회자되는 등 슬림 피트를 선호하는 취향으로도 유명하다. 반면 박명수는 클럽 DJ에 나서는 등 그의 음악 취향에 걸맞게 힙한 스트리트룩으로 유재석과 확실한 취향 차가 패션에서도 그대로 투영된다.

지난 14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를 위한 출근길 패션에서 유재석과 박명수의 극과 극의 스타일 차이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역시나 스포츠 레깅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슬림 피트의 트레이닝 팬츠에 후드 스웨트셔츠와 헤비다운 점퍼까지 애슬레저룩의 모법 답안을 보여줬다. 여기에 블루 톤 온 톤 스타일링까지 스포티브 콘셉트마저도 오피스룩처럼 말끔하게 갖춰 입어 ‘신사’ ‘모범생’ 등으로 각인된 이미지를 패션으로 이어갔다.

박명수는 조거팬츠와 후드스웨트셔츠에 더블 버튼의 블랙 벨티드 코트를 걸치고 등장했다. 막 잠에서 깬 듯 부스스한 얼굴이 막 주어 입은 보이게 했지만 걷어 입은 소매로 레드 컬러 안단을 드러내고 화이트 하이톱 슈즈를 신어 스트리트 무드의 자유분방한 힙룩으로 자신의 개성을 또렷이 드러냈다.

이처럼 유재석과 박명수는 성격은 물론 취향까지 달라 오히려 예능 듀오로 확실한 합을 이루는 듯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