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취향저격] 이병헌 이민정 ‘부부 커플룩’, 시련으로 완성된 ‘소울메이트’
입력 2018. 01.16. 09:48:52

이민정 이병헌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결혼과 동시에 우여곡절을 겪은 이병헌 이민정은 감당하기 쉽지 않았을 듯한 시간은 이미 기억 깊이 묻어둔 듯 최근 공개석상에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민정은 2016년 9월 이병헌 주연의 영화 ‘매그니피센트7’, 12월 ‘마스터’의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7년 4월 20일 인천 소재 한 호텔 오픈행사에 참석해 둘 사이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확인시켜줬다.

당시 호텔에 팔짱을 끼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 이민정은 잔잔한 프린트의 화이트 실크 드레스 차림으로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플라운스 소매와 허리에 묶은 바이올렛 리본의 이 드레스는 이민정의 사랑스러움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극적 효과를 냈다.

이병현은 남성미를 부각하는 블랙 턱시도 슈트를 선택해 공식석상 패션의 일관된 콘셉트를 유지했으나,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린 숄칼라를 선택해 아내 이민정과 균형을 맞춰 완벽한 레드카펫 커플룩을 완성했다.



사랑스러움과 남성미의 합에 초점을 맞춘 이들의 커플룩은 지난 15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VIP 시사회로 이어졌다.

이민정은 블랙 마이크로미니 스커트와 퍼프로 어깨를 잔뜩 부풀린 오버사이즈 크롭트 재킷으로 상, 하의 볼륨의 극적 대비를 준 후 이너웨어로는 얌전한 블라우스를 입어 러블리 지수를 더욱 높였다. 이병헌은 블랙 팬츠에 차분한 톤의 그레이 베스트와 재킷을 조합한 콤비네이션 슈트로 역시나 남성다우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부각했다.

무대에 오른 모습만으로 그들의 속내를 판단할 수 없지만 복잡했던 사건 사고를 뒤로하고 같은 무대에 오르는 여유를 갖게 된 듯 보이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표정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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