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젠더리스’ VS 배정남 ‘마초’, 배기팬츠 애정남의 ‘유니크 취향’
- 입력 2018. 01.16. 14:31: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독특한 캐릭터로 드라마와 예능을 섭렵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지난 15일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배정남 바지’로 더 잘 알려진 헐렁한 오버사이즈 배기 팬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영 배정남
배정남은 제아무리 키가 큰 사람도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이 아이템을 역시나 살짝 큰 사이즈의 재킷과 스타일링 해 ‘배정남 스타일’로 완성했다. ‘배정남 바지’ ‘배정남 스타일’로 유명한 이 룩에 김호영이 도전했다.
김호영은 단추를 촘촘히 채운 화이트 셔츠에 칼라리스 재킷을 입고 화이트와 블랙이 배색된 구두까지 젠더리스룩 무드로 연출해 마초 같은 느낌을 내는 배정남 스타일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느낌은 갈렸지만 유난히 작은 얼굴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이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