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지원사격’ 미교, ‘SNS 커버 가수’에서 ‘실력파 보컬’로 정식 데뷔 [종합]
- 입력 2018. 01.18. 11:46:27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SNS 상에서 화제가 됐던 가수 미교가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18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교의 첫 싱글 ‘유 앤 아이(YOU & I)’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게최됐다.
SNS에서 ‘커버 가수’ ‘답가 여신’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미교, 그녀가 커버한 윤종신의 ‘좋니’ 영상은 990만 뷰를 기록했다. 이에 그녀는 무명의 설움을 벗고 올해 방송 등에서 활동을 할 예정. 그녀는 “앞으로 미교만의 목소리로 미교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며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감성 절절한 들려드릴 수 있는 노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제가 SNS 상에서 해시태그 되면 ‘#갓미교’라는 말이 있더라. ‘갓미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이어 “커버 영상을 올렸던 건 큰 욕심이 아니었고 대중의 반응이 궁금했다. 그런데 반응이 정말 좋았다.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와 수록곡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가 담겼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인 미교는 “목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음료수를 안 먹는다 탄산 커피 매운 것 안 먹고 따듯한 물을 많이 마신다”고 평소 목 관리 비법을 밝혔다.
그녀는 “쇼케이스를 앞두고 2주 전부터 긴장을 했다. 부담감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크다보니 어떻게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노력했다”며 “노래를 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이 팬분들의 응원”이라는 떨리는 소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는 헤어진 연인과의 이별 후를 그린 어쿠스틱 발라드로 이별한 한 여성의 절절함을 전한다. 작곡에 박정욱, 작사에 임창정이 함께해 완성도를 더했다. 임창정은 화제가 됐던 미교의 각종 커버 영상을 접한 뒤 그의 데뷔에 힘을 실어주고자 노랫말을 선물했다. 심혈을 기울여 노랫말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특별하게 임창정 선배님과 인연이 닿았다. 이번 곡의 가사와 제목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써주신 덕분에 좋은 곡이 나올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임창정과 듀엣곡은 생각만 해도 영광인데 ‘잊어도 그것이’를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녀는 “넘어졌던 기억들이 지금 이 자리에 서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 됐다. 부모님께서 한 번도 포기하라는 말씀을 안 하셔서 큰 힘이 되었다. 지금의 회사를 만나면서 저의 가능성과 열정을 믿어주셔서 지금과 앞으로의 과정이 정말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데뷔 초부터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좋니’를 쓰신 윤종신 선생님, 소속사 식구들, 박종훈 작곡가, 임창정 선배님 박정욱 작곡가 모두 감사드린다”며 “댓글 하나하나가 큰 감동을 줬다. ‘목소리 좋아요’ ‘감성이 좋아요’라는 말고 좋았지만 ‘앞으로도 미교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싶어요’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작사에 참여해주신 임창정 선배님이나 윤종신 선배님과 컬래버레이션 해보고 싶다. 최고의 감성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교의 감성과 최고 발라더가 만나면 어떤 결과물이 탄생할지 궁금하다”고 음악적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시작을 다시 하게 됐다. 평생 노래할 수 있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꽃길” “정말 솔직하게 1위를 하고 싶다. 그러면서도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한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게 선물 아닌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발매에 앞서 오는 18일 오후 8시 미니 쇼콘도 개최하는 미교는 큰 사랑을 받았던 커버곡들과 신곡 선공개 무대로 팬들을 만난다. 데뷔 앨범부터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미교의 싱글앨범 ‘유 앤 아이’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