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나'는 잊어라" 선미, 4연타 도전…2018년 '주인공' 노린다[종합]
- 입력 2018. 01.18. 17:42:41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가수 선미가 신곡 '주인공'으로 4연타 홈런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선미의 싱글앨범 '주인공'(Hero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가시나' 이후 5개월만에 발표하는 선미의 솔로 컴백곡 '주인공'은 '가시나'의 프리퀄이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버린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움 모습을 표현한 곡.
선미는 "'가시나'가 빨강색 이었다면 '주인공'은 파랑색이다. '주인공'을 통해 왜 '가시나' 뮤직비디오에서 제가 그런 광기 어린 모습이었는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시나'가 처음부터 신나고 강렬한 비트였다면 '주인공'은 차분한 느낌이다"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가시나'보다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가시나'를 답습하고 싶지 않았다. 다른 선미의 음악, 선미의 다른 모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음악적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주인공'에 표현된 사랑방식의 차이점과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사랑을 할때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할말 있으면 하는 편이다. 수줍음이 많진 않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에서는 나이가 어렸다. 그땐 사랑을 잘 몰랐다. 그때는 사랑에 눈을 뜨지 않은 소녀, 아가씨였다. 지금은 27살이다. 그래서 사랑이 떠나가도 슬프지만 비참하진 않다. 제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여자상이 '가시나', '주인공' 안에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를 통해 선미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선미표 퍼포먼스의 공통점은 '핫'한 포인트 안무들이 있었다는 것. 특히 '가시나'의 포인트 안무인 '저격춤' '꽃받침춤'은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신곡 '주인공'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묻자 선미는 "포인트 안무를 염두하진 않았다. 극적인 부분이 많다. 어디를 따라해주실 지 몰라서 딱히 정하지 않았다. '비켜비켜' 춤이 있긴 하다"라고 말한 후 몇가지 포인트 안무들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주인공'은 더 블랙 레이블의 협업으로 완성된 곡이다. 더 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는 작사에 참여했다. '가시나'에 이어 더 블랙 레이블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선미는 "'더 블랙 레이블 식구들이랑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서로 음악적 성향들이 잘 맞다. 작곡진 여러분들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에겐 여러 장르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다. 계속 작업을 함께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정말 잘 맞다"라고 말했다.
한 시대의 가요계를 풍미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를 잇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 선미는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 선미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온전히 자신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보여주려 한다.
선미는 "감사하게도 저에게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를 잇는 여성 솔로가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그런 자리도 영광스럽겠지만 '선미'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선미의 2018년 첫 싱글 타이틀 ‘주인공(Heroine)’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곡 발매 당일 선미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