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정수정이 밝힌 #슬기로운감빵생활_지호 #하백의신부_무라 #실제성격 #편지
입력 2018. 01.19. 11:13:20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수정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전작인 '하백의 신부 2017'에서 맡은 캐릭터와의 닮은점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수정이 시크뉴스와 만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한의대생 지호 역을 맡은 정수정은 "지호와 실제 저와의 싱크로율은 60~70% 정도다. 모든 캐릭터가 100%일 수는 없는 것 같다. 지호는 굉장히 밝은 친구다. 지호처럼 저도 밝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웃음) 평소에 저도 지호처럼 어른들에게 잘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들이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라고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지호의 연인 김제혁(박해수)은 야구 외엔 모든 게 서툰 인물. 그런 김제혁 옆에서 지호는 김제혁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마다 지혜로운 조언을 해준다. 김제혁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지호가 내놓은 간단한 조언들은 막막했던 문제들을 시원하게 타파해준다. 지호는 김제혁에겐 없어선 안될 '해결사'인 것.

그런 지호의 모습이 실제와 비슷하다는 정수정은 "솔직히 모든 사람이 자기 고민은 되게 많이 고민하는데, 남 고민은 잘 조언해주지 않나.(웃음) 저도 그런 편이다. 제 고민은 고민으로 생각안할려고 하는 스타일이긴 하다. 주변 친구들이나 친한 사람들이 혼자 생각이 많으면 정리를 시켜주고 싶다. 도움을 주려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전작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 정수정이 맡았던 무라 역도 극 중 인물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중간자 입장. 지호와 무라는 묘하게 닮아있다. 정수정은 "'하백의 신부'의 무라도 지혜로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신(神) 캐릭터였다. 무라는 하백(남주혁)과 비렴(공명)이 이상한 생각을 할 때 바로 잡아주는 주는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라는 '츤데레'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저와 닮았다. 무라는 인간계에서 여배우로 살아가는 신(神)이다. 무라가 팬들에게 받은 편지나 선물을 숨겨놓고 혼자 보는 장면이 있다. 누가 보면 부끄러워 하고 그런다. 그런 모습들이 저랑 비슷하다.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너무 좋은데, 막상 그런 마음들을 표현하기가 되게 쑥쓰럽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노력해서 (애정표현을) 할 때도 있다.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지 못할 땐) 편지를 써서 표현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편지를 많이 쓰는 편이다. 말보단 글로 정리를 해서 표현하는 게 가장 정확한 것 같다. 팬 분들에게도 기념일날에 편지를 쓴다. 글로 표현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정수정은 친구, 가족은 물론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마음을 전할 때 편지를 쓴다고 했다. 그녀는 "외국에 나가게 되면 예쁜 엽서를 사서 집에 있는 부모님, 언니,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런 게 저에겐 소소한 행복이다. 저랑 제 친구들은 그런 걸 좋아해서 지금도 편지를 잘 주고 받는다. 다들 그런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다. 지난 18일 종영됐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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