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풀잎들’,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 공식 초청
입력 2018. 01.19. 17:24:3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이 다음달 15일 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인 ‘풀잎들’을 포럼 섹션에 초청한 집행위원장인 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풀잎들’은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단 한 음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그 자체로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유머와 신랄함, 신중한 아름다움, 관대함, 인간미를 사랑한다”고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깊은 애정을 표했다.

홍 감독의 작품이 포럼 섹션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두번재.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지난 1997년에 초청돼 “한국 영화에 새로운 막이 열렸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홍 감독의 신작을 21년 만에 포럼 섹션에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풀잎들’을 포럼 섹션의 첫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풀잎들’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과 함께 1차 공식 스틸을 공개한다.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 배우들의 다채로운 면모가 담긴 1차 공식 스틸은 홍 감독의 전작인 ‘그 후’와는 또 다른 질감의 흑백 영화 ‘풀잎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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