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방문' 현송월 누구? "김정은 향한 충성심↑"…과거 '베이징 회군' 주도 '눈길'
- 입력 2018. 01.19. 20:46:0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현송월이 북측 예술단인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현송월은 20일 휴전선을 통해 내려와 서울과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 예술단 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이다.
남북 실무접촉 당시 북한의 대표로 현송월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이 그에게 쏠리기도 했다. 현송월은 김정은이 조직한 모란봉 악단의 단장으로 익히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30대 중반 가량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령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며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 방송사는 이를 두고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발생한 '모란봉악단 베이징 회군'과도 관계가 깊다.
당시 북한은 다소 삭막해진 북·중관계 해소를 위해 모란봉 악단을 중국 베이징으로 보냈다. 중국 측에서 공연 내용에 포함된 김정은에 대한 과도한 찬양과 민감한 사안들을 빼달라고 요청했으나 현송월은 최고 지도자가 주신 내용이기 때문에 빼지 못하겠다며 모란봉 악단을 이끌고 공연을 불과 1시간 앞두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현송월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 후보 위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채널A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