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박현진 작곡가 “박구윤 ‘뿐이고’ 6개월 걸려… ‘무조건’은 15분”
- 입력 2018. 01.22. 08:31:58
-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작곡가 박현진이 아들 박구윤에게 선사한 곡 ‘뿐이고’가 6개월 걸렸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월요 토크쇼 베테랑’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현진은 “처음엔 아들에게 ‘말랑말랑’이라는 곡을 줬다”며 “기가 막혔다. 이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3개월이 됐는데도 소식이 없고 6개월이 되니까 박상철이 뛰어와 ‘안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자존심이 있어서 기다렸는데 일 년되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여기저기서 ‘다른 사람들은 좋은 곡 다 주고 아들은 희한한 곡 준다’고 그랬다. 식은땀이 났다”며 “결국 ‘뿐일걸’ ‘뿐이겠지’ 등 별걸 다 생각하다가 ‘뿐이고’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진은 “보통 작곡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무조건’ 같은 곡은 15분 걸렸다. 빨리 쓸수록 좋다. ‘황진이’는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다”며 “그런데 ‘뿐이고’는 3개월이 걸렸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들 거라고 생각하니까 부담이 돼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s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