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백화점, 추락 사고 2달 前 '문제점 보완 후 재점검' 판정
- 입력 2018. 01.22. 13:08:21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 백화점에서 승강기가 추락해 승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53분께 백화점 승강기 중 1대가 6층에서 멈췄다. 당시 승강기에는 20명 가량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이때 승객 조모씨가 열린 문 사이로 승강기에서 나오던 중 턱에 걸려 넘어졌고, 추락하는 승강기와 벽면 사이에 몸이 끼어 가슴부터 골반까지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조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끝에 10분 만에 맥박이 돌아왔고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7시 48분쯤 다발성 골절 등으로 숨졌다.
당시 승강기에 있던 19명의 승객은 약 15분 만에 구조됐다.
이와 함께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가 지난해 12월 실시된 승강기 정기 안전점검에서 '두 달 안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검을 받으라'는 조건부 합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