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인터뷰] ‘투깝스’ 김선호가 밝힌 #조정석 #신인상 #우수연기상
입력 2018. 01.22. 13:36:43

김선호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배우 김선호가 조정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까지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 사기꾼 공수창 역으로 활약한 김선호는 학교 선배이기도 한 조정석과 브로맨스를 형성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였다. 연극배우로 시작해 드라마, 영화까지 자신보다 먼저 주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조정석과 상대 배우로 만나게 된 그는 주변에 있는 모든 동료 배우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친분은 없었고 이번에 처음 뵀다. 학교 선배라서 제가 신입생 때 공연을 본 적이 있고 형이 했던 공연을 그 후에 제가 했었다. 그러면서 형의 연기를 찾아보게 됐다. 대학로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조정석 형을 꿈꾼다. 제 친구 중에도 정석이 형 광팬이 있다. 내가 지금 정석이 형 옆 자리에 앉아서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작품 끝나고 종방연 때 다른 배우들도 ‘정석이 형이랑 단 둘이 온전히 대화하고 연기하고 많이 배웠을 것 같다. 부럽다’고 하더라. 사실이다. 정말 질문을 많이 하고 배웠다. 형의 조언과 도움을 받으면서 다음 작품에서는 배우로서 이게 밑거름이 돼서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배우들의 꿈인 조정석과의 호흡도 모자라, 그는 ‘투깝스’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연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처음 참가한 시상식에서 연속으로 두 개의 상을 수상하게 된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광이다. 사실 ‘내가 신인상을 탄다면?’이라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창피하더라. 기대하다가 못타면 꽝이니까. 그래서 집에도 혹시 기대하실까봐 시상식 간다는 얘기를 안했다. 어머니가 상 받은 걸 나중에 아시고 1부 끝나고 전화를 하셨다. 시상식이 처음이었는데 신인상이 첫 부분에 호명되지 않나.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제가 원래 긴장을 안 하는데 긴장해서 생각도 안 나고 헛소리를 했다. 우수상 받았을 때는 믿기지가 않았고 ‘내가 받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실제로 보고 가장 놀랐던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다들 너무 멋있어서 충격 받았다”며 신인다운 귀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배우가 원래 이렇게 다들 멋있구나’ 생각했다. 일반 사람들 중에는 저보다 키 큰 사람들이 많지가 않은데 다들 키도 크고 너무 멋있고 걷는 것도 너무 멋있더라. 그런데 저는 제 이름이 호명됐을 때 손발이 같이 움직이기 시작해면서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 그런 경험이 오랜만이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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