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수, 올림픽 출전 불투명…단독 최다 메달 기록 도전도 좌절
- 입력 2018. 01.23. 09:28:06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스포츠 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은 "빅토르 안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인 자격 출전 불허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출전 금지 선수 명단이 담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에 안현수를 비롯한 111명의 선수 이름이 게재됐다.
지난해 러시아는 국가주도의 조직적인 도핑사실이 밝혀졌으며 IOC로부터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국가 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는 출전을 허가했고, 안현수는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안현수는 최근 AFP통신에서 선정한 평창동계올림픽 주목할 선수 10인의 명단에 들만큼 기량을 인정 받는 선수였다. 이와 함께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8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남자 500m에서 2위를 하며 평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도핑 연루 사건으로 인해 올림픽 참가 자체가 좌절되면서 쇼트트랙 역대 단독 최다 메달 기록에도 도전할 수 없게 되며 안현수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