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슬기로운 감빵생활' 주상병役 신원호 "엑소 수호 닮은꼴? 잘생긴 분이라 기분 좋았죠"
- 입력 2018. 01.23. 15:05:2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던 배우 신원호가 이름과 외모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3일 시크뉴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한 배우 신원호를 만났다. 신원호는 유대위(정해인)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양심 고백을 하며 유대위의 재심을 돕는 정의로운 캐릭터 주상병을 연기했다.
신원호는 극의 중반 등장, ‘악마 유대위’로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하던 유정우 사건이 주는 반전에 큰 역할을 했다. 브라운관 첫 출연이라는 신인 배우 신원호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배우의 모습이 담겨 있는 얼굴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원호는 ‘EXO의 리더 수호를 닮았다’는 말에 “제가 닮은 사람이 은근히 많나보다”며 닮은 꼴 배우들을 나열했다. 그 안에는 EXO 수호, 배우 김민석, 아역배우 출신 이민호가 있었다.
신원호는 “공교롭게도 인기도 많고 유명하신 '수호님'이랑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잘 생기신 분이라 당연히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신원호의 이름에도 다양한 사람이 연관되어 있었다. 대표적으로 그가 출연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했던 신원호 감독과도 동명이인이었고, 크로스진 신원호도 같은 이름을 가진 배우였다.
신원호는 “그렇지 않아도 어렸을 때는 언젠가 (신원호) 감독님을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면서 “첫 촬영날 감독님이 ‘원호 군’ 이렇게 부르고 웃으셨다. 이름을 부르고 감독님도 약간은 어색해하시는 느낌이 들었다”고 동명이인 신원호 PD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신원호’를 쳐보니 신원호 PD님과 배우하시는 신원호님이 나오더라. 예전에는 ‘이름을 바꿀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굳이 그건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신원호 감독님을 만났을 때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되기도 하지 않냐”고 말했다.
신원호는 이날 “이제는 더 열심히 해서 ‘누구 닮은 배우’보다는 배우 신원호로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광엔터테인먼트 제공, 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