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 ‘염력’ 연상호 감독 “악역 정유미, ‘해맑은 악당’ 실제 모습과 비슷”
- 입력 2018. 01.23. 16:28:37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배우 정유미를 악역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염력’(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의 언론시사회가 연상호 감독,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23일 오후 2시에 열렸다.
그는 "'부산행'을 촬영하며 정유미 배우와 후속작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하더라"며 "'작은 악역인데 하겠느냐?'고 했더니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맑은 악당이랄까? 그런 모습이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며 "촬영장에서 대사를 하는 걸 보니 공감능력이 별로 없는 악당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가 새로운 악당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사천리로 작업이 됐다. 덕분에 영화가 크게 활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현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016년 여름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1일 개봉. 러닝타임 101분. 15세 관람가.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