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김유정, 함께 움직이는 패션시계” 아역 출신 배우의 도플갱어 행보
입력 2018. 01.23. 16:47:36

김소현 김유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역을 지나 청소년 배우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올해 20살이 된 김소현과 김유정은 이력과 나이뿐 아니라 소속사까지 같은 소울메이트다.

이례적으로 10대에 로맨틱 코미디까지 출연하는 등 아역 출신 배우의 성장통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넘기고 있는 이들은 패션에서도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김유정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패션 문외한임을 밝힌 김소현은 패션 취향에서만큼은 어긋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또래에 맞게 오버사이즈 상의를 원피스처럼 연출하거나 스웨트셔츠 혹은 맨투맨을 데일리룩 키아이템으로 선호하는 습관이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뿐 아니라 스포츠 브랜드 모델인 이들은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시즌을 겨냥해 백팩을 브랜드 로고 플레이 맨투맨과 함께 연출한 화보 콘셉트까지 비슷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배우라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

20세 성인식으로 시상식 패션에서는 과감한 노출 코드를 선택해 비슷한 성장통을 걷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김유정은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슬림 드레스를, 김소현은 튜브 드레스를 선택해 쇄골과 어깨 라인을 드러내고 파스텔 톤의 라벤다와 핑크로 아직 앳된 모습을 사랑스럽게 살렸다. 단, 김유정은 클리비지룩으로 가슴 라인을 드러내는 과감함으로 김소현과는 다른 수위 차이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소현 김유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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