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내일(26일) 전설 페더러와 4강 대결 ‘시간은?’…페더러 “정현 조코비치 같아, 공격적으로 나설 것”
입력 2018. 01.25. 07:51:31

정현, 로저 페더러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정현과 로저 페더러가 펼칠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정현이 현재 랭킹 2위인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와 맞붙는다.

정현은 한국인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노박 조코비치와 테니스 샌드그렌과의 경기에서 모두 3대 0으로 완승을 거둬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페더러 역시 만만치 않다. 그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3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하며 역대 최장 연속 랭킹 1위 기록을 세웠으며 그랜드 슬램 단식 우승 횟수 19회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남자 테니스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4강 대결을 앞둔 로저 페더러는 “정현과 경기하게 돼 무척 즐겁다”며 “그가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믿기 힘든 경기를 했다. 이 세계에서 조코비치를 꺾는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정현이 그를 꺾어 굉장히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의 플레이를 유심히 분석해야 할 것 같다”며 “그는 수비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마치 조코비치 같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것뿐”이라며 경기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현과 로저 페더러의 4강 경기 시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26일 네이버, 아프리카TV, JTBC, JTB3, 푹TV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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