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패션] ‘라디오 로맨스’ 김소현 핑크 원피스, 이게 최선이었나요
입력 2018. 01.25. 16:26:05
[시크뉴스 홍혜민 기자] 김소현이 스무살이 된 이후 첫 성인연기에 도전하는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짙은 아쉬움이 남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소현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라디오 로맨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날 김소현은 유라, 윤두준, 윤박과 함께 포토타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 로맨스’에서 김소현은 글 쓰는 것 빼고는 모든 걸 잘 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 속에서 김소현은 뽀글거리는 펌 헤어 스타일과 상큼한 미모로 성공적인 첫 성인 연기 신고식을 예고했다.

그러나 오늘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김소현은 극 중 상큼하고 당돌한 캐릭터와는 달리 다소 나이에 맞지 않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김소현은 이날 파스텔 핑크 컬러의 민소매 원피스를 착용했다. 허리 라인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크게 잡혀있는 셔링들이 포인트인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미를 강조하려 한 듯 보였지만, 김소현 특유의 풋풋하고 상큼한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또 어중간한 원피스 기장과 김소현의 체형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다소 루즈한 피트(fit)는 가녀린 체구의 김소현을 애매한 실루엣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상대 역을 맡은 윤두준은 블랙&화이트 도트 패턴의 아우터와 블랙 팬츠 등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커플 룩의 묘미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배가시켰다.

[홍혜민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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