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슬기로운 감빵생활' 배우 신원호 "깔끔한 스타일 선호, 요즘은 짧은 머리탓에 편하게"
입력 2018. 01.26. 08:40:04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배우 신원호가 평소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을 밝혔다.

신원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후임 폭행치사 혐의로 수감된 유대위(정해인)를 위해 양심 고백을 하는 주상병으로 분했다. 배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중 신원호를 대표하는 스타일은 군복이었다. 깔끔하게 각잡힌 군복은 불의가 가득한 상황에서 결국 ‘정의’를 택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주상병의 곧은 이미지와 닮아 있었다.


신원호는 평소 선호하는 패션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입는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랜드로 얘기하자면 ‘랄프로렌’같은 스타일을 입고 다니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실용주의를 지향하는 미국 감성이 반영된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랄프로렌’은 깔끔하지만 편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그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신원호의 SNS에는 나이에 맞게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캐주얼한 스타일링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신원호는 "옷도 관심을 가지고 불편하더라도 입어야 사람이 익숙해질텐데 추워서 패딩만 입고 다니니까 습관처럼 편한 옷을 찾게 되더라"면서 "여름에도 가볍고 편한 옷으로 입고 다니긴한다"고 실제로는 편한 옷도 자주 즐겨 입는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짧아진 머리탓에 패션에 신경을 쓰지 못한다고 밝히며 “겨울이니까 패딩을 많이 입고, 머리를 제가 잘 만지지 못해 모자를 자주 등장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SNS상에서 간혹 등장하는 화려한 스타일의 옷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웃음을 터트리며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왜 그런 요란한 옷을 입었는지 모르겠다. 제가 눈에 띄고 싶었나보다"고 답해 의도했던 패션이 아니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신원호 SNS, tv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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