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철학] 서지안 “좋아했던 여자와 헤어져 패션에 관심 갖기 시작”
입력 2018. 01.26. 09:02:2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수 서지안(32)이 자신만의 패션 철학을 밝혔다.

지난 25일 서지안과 시크뉴스 본사에서 만나 평소 그가 좋아하는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날 서지안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제 팬분들이 조금 보수적인 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은 거만 하면 싫어하시더라. 명품을 좋아한다기 보다는 옷 입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고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좋아했던 누나가 있었는데 멋있는 남자랑 지나갔다. 하필 땀을 흘리면서 가는데 지질한 모습을 좋아하는 모습을 그 누나한테 보였다. 새로 사귄 남자친구랑 지나가면서 나를 보고 씩 웃는 거다. 그때부터 잡지책을 열심히 보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여자랑 헤어지고 더 그렇게 된 것”이라며 패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깔끔한 거 많이 입고 힙합으로도 입고 스트리트 패션을 입기도 하고. 체형이 완벽하진 않은데 최대한 비율을 좋게 보이도록 입는 스타일이다. 바지는 너무 크지 않게 위에는 어깨를 중요시하는 거 같다. 어깨를 너무 좁지 않게 최대한 얼굴 작아보이게 한다. 단점을 최대한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게 패션의 본질 인 거 같다. 결국엔 얼굴이 잘생겨야한다”는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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