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PICK] 지민 뷔 진 제이홉 ‘브로치’, 슈트 이거 하나면 “끝”
- 입력 2018. 01.26. 09:47:0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시상식 때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변용한 성장 차림으로 글로벌 K팝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5일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브로치를 활용해 여타 아이돌과는 급이 다른 레드카펫룩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진 제이홉 뷔(왼쪽부터 시계방향)
이번 시상식에는 숄칼라, 피크드 라펠, 벨벳, 실크 등 조금씩 턱시도 슈트를 선택했지만 일상에서도 충분이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데일리 슈트로 성장에서 갖춰야 할 격의 수위를 살짝 낮췄다.
지민은 블랙 폴로셔츠에 다른 문양의 커다란 브로치로 타이보다 더 극적인 효과를 냈다. 진과 제이홉은 행커치프 대신 브로치를 달아 간결한 선의 양복에 빛을 준 듯한 느낌을, 뷔는 셔츠의 단추와 버튼다운 칼라의 단추를 브로치 같은 보석으로 장식해 얼굴에 혈색을 부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