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STYLE] 라이관린 이대휘 배진영 ‘미자 라인의 슈트’, 10대 맞춤 레시피
입력 2018. 01.26. 10:33:05

워너원 라이관린 이대휘 배진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슈트가 성인의 증표로 인식되고 있지만 명절이나 특별한 가족 모임 등에서 10대들도 정장을 입어야 할 경우가 있다.

10대들의 정장이라고 해서 기본 슈트와 크게 다를 수 없지만 제 몸에 맞되 슬림 실루엣을 선택해 어른 정장의 묵직함과는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지난 25일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워너원’ 멤버 중 미성년자 즉 ‘미자’ 라인으로 불리는 라이관린 이대휘 배진영이 디자인에서 스타일링까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슈트 선택 및 연출법을 보여줬다.

슈트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이 쏠리는 라펠은 이대휘와 배진영처럼 넓지 않은 것이 나이에 맞는 경쾌함을 부각할 수 있고 피크드 라펠 보다 노치드 라펠이 호감 가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숄칼라는 10대가 입었을 경우 오히려 경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단 라이관린처럼 포인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드레스다운 효과를 내는 숄칼라는 시도해 볼만하다.

제아무리 나이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해도 스타일링이 어설프면 안 입느니만 못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셔츠와 타이의 조합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이대휘처럼 겨울에는 터틀넥 스웨터를 입거나 배진영처럼 타이 없이 기본 셔츠를 스타일링하면 깔끔하게 나이에 맞는 포멀룩이 완성된다.

타이를 맬 경우 라이관린처럼 폭이 좁은 타이를 선택하면 어른 정장의 무게감을 덜어낼 수 있다. 단 라이관린처럼 유난히 얼굴이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너무 좁은 타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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