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인터뷰] 보아 "'뿌까머리'로 변신? '못된 꼬마' 느낌…노출 의상은 아직 불편"
입력 2018. 01.26. 17:01:22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 가수 보아가 신곡 '내가 돌아'의 의상 콘셉트와 헤어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KBS 미디어센터 심석홀에서 새 싱글 '내가 돌아'(NEAG DOLA)' 발매 및 XtvN '키워드#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최근 공개한 '내가 돌아'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보아는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힙합 댄스곡으로 돌아온 보아는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힙'하게 연출했다. 그녀는 크롭티, 퍼 소재의 롱 아우터, 스타디움 점퍼 등을 착용해 '힙합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이번 의상 콘셉트에 대해 보아는 "트렌디함을 따라가는 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래의 강렬한 분위기에 맞는 패션을 찾았다. 그러다보니 파격적인 의상을 착용하게 된 것 같다. 콘셉트 회의도 자주 했다.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에 노래, 안무, 의상 모두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의상을 착용한 것에 대해 보아는 "사실 노출에 대한 불편함이 강한 편이다. 퍼 아우터를 입었는데, 조금이라도 노출되는 게 사실은 불편했다. 그런데 티저 이미지가 나간 후 저에게 '섹시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사실 평생 한번도 '섹시하다'라는 말을 못 들을 줄 알았다(웃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보아는 이번에 양쪽으로 머리를 높게 묶은 일명 '뿌까머리'로 변신, 특유의 귀여움을 배시키며 '큐티 섹시미'를 더했다. 걸그룹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뿌까머리'는 앞서 현아,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모모 등이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해 보아는 "'못된 꼬마애'였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했다. 그래서 이렇게 뾰족뾰족한 느낌의 머리스타일이 나오게 됐다. 요즘 트렌드에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내가 돌아(LEGA DOLA)'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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