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민의 뉴스브리핑' 안태근 간증 음성 공개 "상사, 후배에게 좋은 평가 받았다" 울먹
- 입력 2018. 01.30. 09:19:03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현직 검사를 성추행했다고 지목 받고 있는 안태근의 간증 음성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에서는 현직 검사를 성추행했다고 지목받은 안태근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천번이나 통화를 했던 우병우 라인의 핵심 안태근 전 검찰 국장"이라고 안태근을 소개하며 엘시티 문제를 묻는 노회찬의 질문에 '기억이 없다. 보고한 기억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는 안태근의 음성을 들려줬다.
이어 "안태근 국장은 검사복을 벗고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며 이러한 간증을 했다"며 안태근의 간증 음성을 들려줬다.
해당 음성에서 안태근은 "저는 대학교 졸업한 후 얼마 전까지 약 30년 동안 공직자로 살아왔다. 나름대로 깨끗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살면서 상사, 동료, 후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소위 말하는 인사(이동)때마다 주요한 보직에 배치되면서 순탄하게 공직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일로 본의 아니게 공직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마음 고생 많냐고 묻지만 억울함이나 분노도 많이 사라진 상황이었다"며 신앙의 힘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울먹였다. 해당 사건은 '돈봉투 만찬'사건으로 안태근은 이후로도 억울함을 거듭 표했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용민의 뉴스브리핑]